조선왕조실록에서 '福久'를 찾다

조선왕조실록 검색을 위한 질문

챗봇에게 물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검색할 인물이 있습니다. 방법을 알려 주세요.'라고. 답을 주네요. '사이트'에 접속해서 물어보라고.

챗봇에 질문과 답변

조선왕조실록 홈페이지

조선왕조실록 홈페이지에서 고종 대를 선택하고 검색을 요청했습니다. '복구'로 검색한 결과는 많았기 때문에 한자어로 검색했습니다. '조지 포크'를 조선왕조실록에는 '복구(福久)로 기록했거든요.

고종 22년 9월 13일은 서기 1885년 9월 13일입니다. 미국 공사 푸트가 사임하고 포크가 대리공사를 맡으면서 고종을 만나 인사를 하는 자리일 것입니다.

포크(福久) 고종을 접견함

'건천궁'에서 고종과 포크의 만남이 있었다는 한 줄이 포크에 대한 조선왕조실록 기록의 모든 것입니다. '건천궁'은 경복궁 후원에 있는 궁궐입니다. 1873년 조선왕조 역대 임금의 초상화인 어진 등을 보관할 목적으로 지어졌습니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인 을미사변이 있기까지 고종과 명성황후의 거처로 사용됐습니다. 명성황후가 1885년 10월 8일 시해됐으니 사건 있기 25일 전입니다.

외교 범주로 분류된 왕과 포크의 만남

조선왕조실록 원본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선왕조실록 포크에 대한 기록

원본 이미지에서도 '포크'라는 한글 병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글 표기는 의외입니다. 

접견을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원본 이미지

비운의 외교관 '조지 포크'의 기록은 조선왕조실록에 한 줄로 남아 오늘 우리와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됐습니다. 포크의 조선에서의 행적을 기록하는 전직 외교관이 있습니다. 140년 전의 미국 외교관과 퇴임한 전직 대한민국 외교관의 운명적인 만남 속에서 밀도 높은 우정과 발칙한 음모를 웹소설로 엮을 생각으로 자료를 준비 중입니다.